‘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최근 올린 호캉스 근황에 네티즌 싸늘…“여자친구가 찍어줬냐”

입력 2019-07-11 22:00 수정 2019-07-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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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오승윤이 호캉스 근황으로 팬들과 만났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승자 여성 A씨의 음주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BMW 520D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오승윤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 뒤에도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새 게시글을 올린 것은 지난 8일. 음주운전 방조로 조사를 받은 지 약 2주 만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범죄를 저지르고 호캉스 사진이라니”, “안타깝다 승윤아”, “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인가보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호구의 연애’를 나오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운전자였던 A씨가 오승윤의 여자친구라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는 “여자친구는 아니다. 그냥 아는 지인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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