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양호석, 폭행→사생활 폭로까지…“뺨 맞은 것 한두 번 아냐” 2차 폭로

입력 2019-07-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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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왼), 양호석(출처=차오름, 양호석 SNS)
▲차오름(왼), 양호석(출처=차오름, 양호석 SNS)

피겨스케이트 강사 차오름이 양호석의 주장에 연이어 분노했다.

9일 차오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시나 넌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구나”라며 이날 있었던 양호석의 공판 진술에 대해 분노했다.

앞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양호석 측은 “차오름이 술집 여종업원에게 무례하게 굴었다. 술자리에서 먼저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을 했다”라며 폭행 원인이 차오름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차오름은 “그날 술집 안 간다고 몇 번 말했다. 여종원에게 무례? 말장난 같이 쳤다”라며 “여자친구 있으면서 바람피우고 다른 여자 직접 댄 거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사생활까지 폭로했다.

그러자 양호석은 SNS를 통해 “판사님 질문에 답변 드린 내용이 언론플레이라며 또다시 저에 대해 온갖 거친 말을 쏟아내고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라며 “일일이 해명할 일도 아니고 그럴 마음도 없다. 오늘 일도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라고 남겼다.

이에 차오름은 “지금까지 사과받은 적이 없다. 그분에게 뺨 맞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여종업원에게 무례하게 말장난친 거 사실이다. 그분은 옆에서 거들었다. 자신은 아닌 척, 말린 척 하는 게 화가 난다”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차오름은 “인스타에 착한 척 미안한 척 하시는데 마음으로 와닿지 않다”라며 “더이상 이런 글 안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오름은 지난 4월 23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 안팎에서 양호석에게 폭행당했다. 이에 차오름은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고 양호석은 폭행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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