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초대형 IB도약 위해 조직개편

입력 2019-07-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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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로의 도약을 위해 영업경쟁력과 관리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IB 시장 지배력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GIB(글로벌자본시장) 영업조직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기능별 본부 전담 편성을 위해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했고 대기업금융2부를 통해 커버리지 기능도 강화한다.

또 초대형 IB 성장을 위한 업무지원 기능 강화 목적으로 경영지원그룹을 신설해 효율적 자원 배분과 전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빠른 대응과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사업본부를 전략기획그룹에 편입했다.

이와 함께 대체투자, 부동산, 글로벌 IB 딜의 증가에 따라 심사2부를 신설해 심사체계를 고도화하고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행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 6호 초대형 IB로 도약하겠는 신한금융투자의 의지를 다시 한번 시장에 확인시켜 줄 것을 보인다. 그간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당초 6월로 결정했던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6600억 원 출자 계획을 8월로 두 달 연기하자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IB 추진 계획도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해왔다.

이에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연기한 것은 증자 이후 추진할 사업계획의 세부 이행방안 보완을 위한 것으로, 예정대로 증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 측과 조율 중”이라며 “이번 조직개편도 계획대로 증자가 이뤄질 경우 초대형 IB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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