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국채 발행...-0.13% 금리

입력 2019-07-04 2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프랑스가 4일(현지시각) 사상 처음으로 10년물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 산하 국채관리청(AFT)은 이날 총 99억9600만 유로의 장기물 국채 발행 물량 가운데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9억7200만 유로 어치의 10년물 국채를 -0.13%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이어 유로존의 제2위의 경제 대국인 프랑스가 국채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국가 중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이미 마이너스 금리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앞서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바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 하락세는 최근 들어 세계경기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6,000
    • +3.24%
    • 이더리움
    • 4,354,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4.37%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800
    • +7.24%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0
    • +8.19%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74%
    • 체인링크
    • 18,590
    • +6.47%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