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장에 도착한 韓ㆍ日 기업인…무역 문제엔 '신중'

입력 2019-07-04 20:05 수정 2019-07-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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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일 대표 기업인들이 4일 서울 성북구 한국 가구박물관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회동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한일 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어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이날 회동자리엔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저녁 6시56분 쯤 같은 차량을 탄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어떤 대비책을 세우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손 회장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이어 한일관계 경색 국면에서 기업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 또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글로벌투자책임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입을 다문채 회담장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회담장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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