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 치료제 권리 반환

입력 2019-07-03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자사에서 도입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최근 얀센에서 진행한 임상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는 목표치에 도달했으나, 당뇨가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해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 혈당조절을 도와주는 비만 및 당뇨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앞서 얀센은 2015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계약금과 임상개발,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1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한미약품과 체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2,000
    • -4.09%
    • 이더리움
    • 4,496,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96,300
    • -6.27%
    • 리플
    • 643
    • -5.86%
    • 솔라나
    • 191,000
    • -7.51%
    • 에이다
    • 561
    • -3.77%
    • 이오스
    • 768
    • -5.65%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8.96%
    • 체인링크
    • 18,720
    • -8.15%
    • 샌드박스
    • 425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