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역사 사업 연장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1989년 정부로부터 영등포역사 점용 계약을 맺고 1991년부터 영등포역사에서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점의 영업면적은 1만2100평이며, 역사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많아 연평균 50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점포이다.
이날 열린 온비드에서 열린 ‘국유재산(영등포역사) 사용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서 롯데역사는 251억5000만 원에 영등포역사 사업권을 낙찰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