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08-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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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131억원, 전년동기 대비 223% 급증

코오롱아이넷은 2008년 상반기 매출액 3763.4억원, 영업이익 130.7억원, 당기순이익 45.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90억원 이상 늘어난 222.5%의 성장을 보였으며, 매출 면에서도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것.

이 같은 상반기 영업이익 성장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단 한 분기 만에 넘어선 이후 2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 일시적 실적 호조가 아닌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매출 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9.3%가 증가했고,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4.5억 원이 늘어 117.4% 증가했다.

이로 인해 코오롱아이넷은 당초 목표했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대폭 수정해, 연초 목표했던 매출액 6200억원을 7300억원으로, 영업이익 150억원을 23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이 같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 2006년 합병 이후 내부 역량 강화로 인한 가시화된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우량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출입 금융 한도가 대폭 확대되면서 비즈니스 규모가 확대됐고, 한계사업 철수 등 내부 역량 강화와 인당 생산성 향상으로 고정비 비율이 감소된 것도 실적 호전의 원인이며 이 밖에도 PDF 솔루션 사업, 서버기반컴퓨팅 솔루션 사업, 투척용 소화기 사업 등 전략적 제휴 사업 모델의 런칭 성공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코오롱아이넷 CFO 엄준용 상무는 "상반기 실적 호조는 외부 환경적 요소의 영향도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내부 역량 강화와 시장 개척의 효과로, 이러한 실적 호전은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로 201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400억원의 로드맵을 조기 달성해 일류기업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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