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장애등급'아닌 '장애정도' 기준으로 장애인연금 지급

입력 2019-06-1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일부터 장애인연금이 '장애등급'이 아닌 '장애정도'를 기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을 받던 소득하위 70% 중증장애인 대부분은 받던 연금을 그대로 받게 될 전망이다.

18일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인 중증장애인 범위 등을 규정하는 '장애인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 수급기준 변경은 등록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종전 4∼6급)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장애인등록제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장애인 연금법도 바뀌는 것이다.

복지부는 새 장애정도 판정기준을 고시하면서, 장애유형별 의학적 판정기준에 부합(현행 1·2급)하거나, 장애 정도를 2개 이상 받은 사람으로서 그 장애 정도 중 하나가 심한 경우(현행 3급 중복)를 장애인연금 수급을 위한 중증장애인으로 규정했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 전체 중증장애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 지급되고 있다. 1급과 2급 중증장애인과 3급 장애인 중에서 다른 유형의 장애가 있는 중복장애인이 지급대상이었다.

노동능력 상실로 인한 소득감소 보전 목적의 기초급여 최고 30만 원(생계·의료급여 수급자)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는 부가급여로 구성된다. 수급자는 올해 4월 기준 36만6291명이며 기존 수급자는 변동 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5,000
    • +2.89%
    • 이더리움
    • 3,58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1.92%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217,900
    • +9.55%
    • 에이다
    • 480
    • +3%
    • 이오스
    • 652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3.19%
    • 체인링크
    • 14,700
    • +3.3%
    • 샌드박스
    • 35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