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입력 2019-06-12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4000㎥ 규모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사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됐다.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운반선에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VR 선원교육시스템까지 선주사측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건조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은 물론 최근 VR 선원교육시스템개발, 디지털 트윈십 개발 착수 등 수주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중심 마인드로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0,000
    • -3.95%
    • 이더리움
    • 4,464,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6.79%
    • 리플
    • 638
    • -6.31%
    • 솔라나
    • 189,300
    • -7.57%
    • 에이다
    • 555
    • -3.98%
    • 이오스
    • 762
    • -6.0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10.24%
    • 체인링크
    • 18,610
    • -8.19%
    • 샌드박스
    • 424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