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30번 당했다"→檢 전체 기소…18살 때 시작된 악몽

입력 2019-06-04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석희 성폭행 피의자 조재범 전 코치 檢 추가 기소

(출처=심석희팬연합 SNS 캡처)
(출처=심석희팬연합 SNS 캡처)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가 추가 기소됐다.

지난 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주)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하 '아청법') 등 혐의로 조재범 전 코치를 기소했다. 앞서 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와중 나온 결과다.

검찰에 따르면 심석희 선수는 지난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포함해 2017년 말까지 총 30회의 성폭력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석희 선수의 피해 주장은 그가 남겨운 메모를 통해 뒷받침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이 성폭행 피해 날짜와 장소 등을 상세히 적어둔 심석희 선수의 메모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 관련해 검찰은 조 전 코치의 혐의를 30여 회 전부에 적용해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73,000
    • -0.72%
    • 이더리움
    • 3,15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425,700
    • -0.58%
    • 리플
    • 702
    • -10.46%
    • 솔라나
    • 183,200
    • -6.96%
    • 에이다
    • 458
    • -2.97%
    • 이오스
    • 621
    • -3.12%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3.11%
    • 체인링크
    • 14,140
    • -3.61%
    • 샌드박스
    • 324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