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이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와 안전한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6년 창립한 한국공인노무사회는 현재 약 3300명의 공인노무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을 위한 ‘국선노무사’ 활동,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사업을 통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및 상담, 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관련 학교 전담노무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노동인권교육’, ‘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사업’등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진행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풀·콘텐츠 지원 △교원의 노동인권 이해·노동관계법 등에 대한 연수지원 △학생 노동인권 상담·권리구제 △고졸 취업 활성화와 안전한 현장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지원·기업 컨설팅·법률자문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노동인권 보호·증진,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실습 운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