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수주 회복 전망 ‘매수’-KTB증권

입력 2019-05-23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내년 해외 수주 및 매출이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가 7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2일 이라크 바스라석유회사의 바스라 남부 유전 내 해수처리 플랜트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며 “본 계약은 6월 내로 기대되며 착공 시점도 유사할 것으로 보여 2020년 해외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 현재 수주계약을 대기 중인 프로젝트는 사우디 마르잔과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등 총 2건”이라며 “13억 달러 규모의 12번 패키지에 대해서는 최저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선정됐고 8~10억 달러 규모의 6번 패키지도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는 2015년 이래 3조 원 내외로 머물면서 매출액 역시 2015년 6조50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6000억 원으로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2조9000억 원의 이라크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2020년 이후 해외 매출액은 회복 가능할 전망”이라며 “동 프로젝트는 향후 동사 해외 매출액의 15% 내외를 차지하며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대형 수의계약 중심으로 해외수주가 회복한다면 하반기에는 매립, 항만, 병원 등 강점을 보이는 공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수주 모멘텀은 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2,000
    • +2.98%
    • 이더리움
    • 3,17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3.26%
    • 에이다
    • 458
    • -2.5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91%
    • 체인링크
    • 14,09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