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무가선 저상 트램 '오륙도선', 부산 도시철도망 반영

입력 2019-05-19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까지 실증사업 후 2022년 개통…향후 트램 노선 확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조감도.(출처=부산광역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조감도.(출처=부산광역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전차선 없이 배터리로 달리는 무가선 저상 트램 건설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도시철도망에 반영해 향후 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수립 공청회가 20일 오후 2시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오륙도선을 부산시 도시철도망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세부협약을 체결, 전담지원조직 구성까지 완료했다.

올해 내로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고시를 통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륙도선이라고 불리는 이번 실증노선 사업은 2021년까지 이뤄진다. 사업구간은 경성대·부경대(2호선)∼이기대 입구이며 사업규모는 1.9km(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다. 사업비는 470억 원(국비 110억 원, 시비 360억 원)이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은 “오륙도선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공식 노선이 되면 향후 오륙도까지 전구간 건설에 큰 당위성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오륙도선 실증사업을 성공시켜 부산남구와 부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87,000
    • -0.57%
    • 이더리움
    • 3,444,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0.69%
    • 리플
    • 868
    • +17.93%
    • 솔라나
    • 217,200
    • -0.37%
    • 에이다
    • 476
    • -0.83%
    • 이오스
    • 656
    • -1.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4.27%
    • 체인링크
    • 14,130
    • -4.33%
    • 샌드박스
    • 35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