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유산균', 분유 먹는 아기에게는 효과 없다?…수유 방식 따라 달라져

입력 2019-05-13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유 유산균 먹이려면 분유 수유는 안된다?

모유 유산균, 수유 방식 따라 달라지는 효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각종 효험으로 입소문을 탄 모유 유산균이 분유 먹는 아기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근 소화 기능이 약한 아기들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시키는 부모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모유 유산균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제품 역시 모유 유산균임을 강조하며 각종 효험을 늘어놓고 있는 상황.

하지만 모유 유산균의 효험은 수유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소아과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 유산균의 영아 산통 효험은 모유 수유 아기의 경우 큰 효과를 봤지만 분유 또는 혼합 수유하는 아기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가 분유를 먹을 경우 모유 유산균에 포함된 루테린 생성을 위한 글리세롤 분리 효소가 부족하게 돼 효험을 누리지 못하는 것.

한편 이들 연구에 따르면 모유 유산균이 가진 루테리균주가 아기 장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생성시켜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7,000
    • -1.67%
    • 이더리움
    • 3,625,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99,500
    • -1.87%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28,300
    • -1.17%
    • 에이다
    • 499
    • +0%
    • 이오스
    • 676
    • -1.02%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3.03%
    • 체인링크
    • 16,300
    • +0.68%
    • 샌드박스
    • 380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