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3개월 연속 하락…‘넉달 만’ 8억 원 밑으로

입력 2019-05-05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
(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8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92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1월 처음 8억 원을 넘어선 이후 넉달 만에 8억 원 이하로 내려간 것.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초 8억1012만9000원으로 2012년 감정원이 해당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8억 원을 넘겼다.

이후 정부의 9·13 대책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2월 8억602만7000원, 3월 8억215만7000원으로 하락했으며 4월 8억 원 이하로 내려왔다.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3월 중순 이후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실거래가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북 14개구(강북권역)의 평균 매매가격은 1월 6억3101만3000원에서 4월 6억2592만5000원으로, 강남 11개구(강남권역)는 9억6063만7000원에서 9억4481만9000원으로 하락했다. 강남구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1월 16억1796만1000원에서 4월 15억8201만1000원으로, 서초구는 1월 15억5551만5000원에서 4월 15억2779만8000원으로 떨어졌다.

이어 용산구가 1월 13억7850만 원에서 4월 13억6727만6000원으로, 송파구가 1월 11억1375만6000원에서 4월 10억9825만7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월 7억8619만 원에서 4월 7억7704만8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월 8억4025만 원에서 4월 8억1131억 원으로, 중위가격은 8억4025만 원에서 8억2574만 원으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8,000
    • -1.11%
    • 이더리움
    • 3,609,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2.7%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229,200
    • +1.24%
    • 에이다
    • 495
    • +0.2%
    • 이오스
    • 662
    • -2.79%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3.57%
    • 체인링크
    • 16,730
    • +4.24%
    • 샌드박스
    • 371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