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용등급 'A'로 상향…"영업 실적 개선"

입력 2019-04-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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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GS건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30일 한기평은 GS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을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상향은 ▲주택사업의 우수한 채산성과 해외사업 수익구조 안정화로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진 점 ▲영업현금창출 제고에 힘입은 재무 안정성 개선 ▲견조한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한신평은 "해외사업에서 1269억 원의 순환입이 발생하면서 2018년에는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환입된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 수준으로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영업현금창출능력 제고로 2018년 말 순차입금이 2689억 원까지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을 비롯한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다.

한신평은 "건축부문은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기성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사업은 원가율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나신평도 GS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GS건설은 2013~2017년간 플랜트∙전력 부문에서 손실 기조를 지속해왔으나 2018년 들어 2434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흑자전환했다. 풍부한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회사의 매출은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평은 향후 핵심 모니터링 요인으로 ▲비건축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지속 ▲주택사업 관련 운전자본부담의 통제 ▲신규 수주 물량의 채산성 확보 여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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