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인천공장부지 보상가 1100억 원…토지보상계약 30일 체결

입력 2019-04-29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광글라스 본사(사진제공=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 본사(사진제공=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인천시 용현동 학익지구에 보유한 1100억 원 상당의 공장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 계약을 30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삼광글라스는 이사회에서 인천시 용현동 학익지구 1블록에 보유한 약 6만6000㎡(2만 여평) 규모의 공장을 매각하고, 도시 개발 사업 시행사 DCRE와 사업 부지에 대한 보상 계약을 30일 체결하기로 결의했다.

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인천 학익지구 1블록에는 삼광글라스가 6만6000㎡, 삼광글라스의 계열사 이테크건설도 5만9000㎡(1만7850여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삼광글라스의 공장 부지가 속해 있는 인천 학익지구 1블록은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인 DCRE가 토지 전량을 매입해야 한다.

현재 삼광의 공장 부지에 대한 매매대금 및 보상금 합계는 약 11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추후 삼광글라스와 DCRE가 각각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두 곳의 감정평가액 평균가로 보상금을 확정한다.

30일 토지 보상 계약이 체결되면 삼광글라스는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을 합한 150억 원을 계약 당일 수령한다. 2차 중도금 150억 원은 올해 하반기 내 수령하고, 잔금은 오는 2021년 12월 경 지급받을 예정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테크건설 부지 역시 DCRE와 보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원활한 보상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36,000
    • +1.32%
    • 이더리움
    • 3,138,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41%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600
    • -0.45%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56
    • +3.31%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67%
    • 체인링크
    • 14,230
    • +1.7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