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역 연결하는보행ㆍ자전거 전용 다리 ‘한내교’ 내달 2일 개통

입력 2019-04-29 11:38 수정 2019-04-29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행교량 전경(사진 = 서울시)
▲보행교량 전경(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중랑천을 횡단하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한 보행ㆍ자전거 전용 다리에, 월계역(1호선)까지 직접 연결하는 연장교량을 신설해 5월 2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행ㆍ자전거 전용 다리와 연장교량을 함께 중량천의 옛 이름을 딴 ‘한내교’로 명명했다.

월계역 2층 승강장까지 교량이 바로 연결되어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고 보행ㆍ자전거 전용 다리에서 내려와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다시 역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내교’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251m, 폭 4.5m로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됐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가 설치됐다.

또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미려한 닐센아치(Nielsen Arch)교로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꾸며져 노원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학여울 청구아파트 등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노원구는 5월 2일 오후 2시에 학여울 청구아파트에서 노원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내교 개통식’을 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0,000
    • +3.94%
    • 이더리움
    • 3,19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700
    • +4.52%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71
    • +2.4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6.13%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