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 본격화”-리서치알음

입력 2019-04-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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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동일기연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9일 “동일기연의 전기집진필터는 헤파필터와 달리 소모품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2분기부터 전기집진필터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동일기연의 전자부품 사업은 TV, 미용기기, 자동차 전장부품 등에 적용되는 각종 필터 및 센서를 제조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기기 내 불필요한 전자파를 걸러주는 ‘노이즈필터’와 차량용 및 가정용 에어컨모터에 전류를 공급하는 ‘카본브러시’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전자부품 매출액은 2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역성장 원인은 TV시장이 OLED, QLED으로 이동하면서 LCD TV용 노이즈필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신규 아이템 출시 없이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에 당사는 그동안 공기청정기용 미세먼지 감지센터, 뷰티가전 부품 등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상용화 준비 중인 미세먼지 감지센서는 지름 10㎛의 일반 미세먼지부터 지름 2.5㎛ 미만의 초미세먼지까지 측정 가능한 LED 타입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기청정기 내부에서 적외선을 방출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정도를 파악해 실내 미세먼지 수준을 측정하는데 국내 미세먼지 감지센서 중 가장 소형이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2월부터 LG전자 ‘프라엘’ 신제품에 적용되는 세라믹 진동센서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신제품 효과를 고려한 올해 동일기연의 전자부품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303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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