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형마트 나홀로 매출 하락…온라인 소비 확대 탓

입력 2019-04-2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통업체 매출 전년보다 7.6% 증가...대형마트는 1.0%↓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유통업체 중 대형마트만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보단 온라인을 통한 소비 확대가 대형마트의 매출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유통업체 매출은 11조33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이 중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업태별로 보면 편의점(2.9%)과 기업형슈퍼마켓(SSM·2.5%), 백화점(2.3%)의 매출이 각각 즉석식품, 농수축산물, 해외유명브랜드 판매 증가로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는 의류(-11.5%), 가정생활(-4.8%), 잡화(-12.1%)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이 1.0% 줄었다.

이는 온라인 유통 채널 성장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온라인 유통업체가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3월 37.3%에서 올해 3월 41.0%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22.9%에서 21.1%로 감소했다.

3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봄철 여행 상품 판매 및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8.2% 늘었다. 이 중 온라인판매중개사 매출은 20.5%, 온라인판매사 매출은 12.6% 신장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8,000
    • +1.63%
    • 이더리움
    • 4,438,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6.56%
    • 리플
    • 723
    • +8.4%
    • 솔라나
    • 196,900
    • +2.77%
    • 에이다
    • 591
    • +4.79%
    • 이오스
    • 755
    • +3.28%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3.42%
    • 체인링크
    • 18,310
    • +4.57%
    • 샌드박스
    • 4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