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 신용위기로 1510선 붕괴...1509.33(49.29P↓)

입력 2008-07-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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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기 미국의 신용위기 재부각으로 1510선을 또 다시 내줬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6%(49.29포인트) 급락한 150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긴급구제책에도 불구하고 우려감에 동반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과 함께 매물을 늘리면서 장중 1506.41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사상 최대 연속 순매도일인 27일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237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8억원, 81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 차익거래 2472억원, 비차익거래 627억원으로 총 309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건설업(7.94%), 의료정밀(6.81%), 증권(5.46%)이 급락했고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 전기전자가 3%대, 운수장비, 제조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보험, 유통업, 비금속광물,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이 2%대, 의약품, 음식료업이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위 100개 기업 중 소폭 오른 KT&G(0.71%), 한화(0.15%), 롯데제과(0.51%)와 가격변동이 없었던 하이트맥주, 웅진코웨이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47%), LG전자(6.22%), 하이닉스(4.53%), LG디스플레이(4.91%) 등 대형 IT주와 신한지주(5.22%), 현대차(4.26%), 우리금융(5.83%), POSCO(2.70%), SK텔레콤(2.3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소식에 GS건설과 대림산업, 남광토건이 10% 이상, 태영건설, 삼환까뮤, 벽산건설, 동부건설, 경남기업, 계룡건설, 현대산업, 대우건설 등이 7% 이상 각각 급락했다.

또한 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HMC투자증권이 8% 이상 폭락했고 한양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골든브릿지증권이 5%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1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709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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