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일본 '골든위크' 잡아라...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도 기대

입력 2019-04-22 09:19 수정 2019-04-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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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라면세점)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일본의 ‘골든위크’를 앞두고 일본 고객맞이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일본의 ‘골든위크’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4~5월 일본 고객의 면세점 매출 30% 이상이 골든위크 기간에 발생하는 만큼 면세점 업계는 이 기간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골든위크는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이다. 올해는 ‘쇼와의 날(4월 29일)’, ‘나루히토(德仁) 왕세자 즉위(5월 1일)’, ‘헌법기념일(5월 3일)’, ‘식목일(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긴 열흘 동안 쉴 수 있다. 여기에 올해는 중국 노동절도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져 신라면세점은 5월 초 특수를 노리고 있다.

골든위크 기간인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라면세점 전 지점에서는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추가로 같은 기간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에게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총 10만 원 상당의 사은권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과 제주점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사은권 2만 원을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과 중국인 고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서울점 외부 고객 공간에는 즉석 사진 촬영기를 설치해 당일 서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즉석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화장품 랜덤 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동방신기 파우치를,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동방신기 에코백을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 시 ‘헬로키티 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골든위크가 평소보다 길어 많은 일본 고객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노동절과도 겹쳐 중국인 고객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적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브랜드의 상품 재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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