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으로 글로벌 메이저 될 것"

입력 2019-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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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셀을 든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이 김진영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배터리 셀을 든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이 김진영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에너지 산업에서 글로벌 메이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의 첫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성장 인큐베이팅 장소인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은 신규 성장사업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현장경영 및 구성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는 이곳에서 5시간여 머물면서 윤예선 대표 등 경영진으로부터 경영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이 희망이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줘서 그 꿈이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환경적 관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사업으로 사회, 환경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성장의 폭이 큰 만큼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이 기술력 확보와 수주액 등에서 큰 성장을 보이는 시점에서 최태원 회장이 치열하게 일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3월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누적 수주 잔고는 미국, 중국, 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2016년 말 대비 약 13배인 430GWh까지 상승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헝가리 등 글로벌 주요지역에 투자를 단행해 2022년까지 총 60GWh 규모에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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