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bs TV)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tbs TV가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심해의 생명들'을 방송한다.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심해의 생명들'은 지표의 절반을 덮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바다, 그 바다 속 심해에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를 조명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건 유기물과 사체, 그리고 해저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고온의 열수공이다. 열수공을 원천으로 세균이 번식하고 독자적인 먹이사슬을 이루는 생물 군집이 존재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지구-심해의 생명들'은 잠수함과 특수 장비를 동원해 심해 3km 깊이의 해저 생태계를 생생히 담고 있다. 무게 200톤, 지상 최대 크기의 생명체인 흰수염 고래는 한때 30만 마리에 달했지만 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제는 단 3%도 남지 않은 상황. 흰수염 고래를 비롯해 지구상의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미래가 바로 우리 인간에 달려있다.
'지구의 날 특집' tbs TV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심해의 생명들'은 22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