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방문한 나경원 “소득주도성장 반드시 폐기”

입력 2019-04-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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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민생현장 순방일정, 남동공단 입주기업인과 간담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소 제조업체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을 찾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입주기업 CEO들을 초청해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문재인정부의 반기업·반시장 정책을 고치는 건 물론 중소기업과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세금, 임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반드시 입법·정책적으로 노력해 몇달 후 다시 만나 답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폐기해야 할 3법으로 꼽은 것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주휴수당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제외 등이다.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의 잘못을 시정하는 법안을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며 “야당이 국정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는 일의 핵심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높은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제의 개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분리 적용, 가업 승계법 개정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나 원내대표는 그는 “이 정도의 경제 환경이라고 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을 기본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를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한국당 내 ’소득주도성장 폐기 경제활동 특별위원회‘ 활동의 첫번째 민생 일정이다. 행사에는 나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 활력 되살리기‘ 특별위원회가 동행했다. 이현재 특위 위원장과 김종석 간사를 비롯해 박완수·송언석·이만희·정태옥 의원 등이 나 원내대표화 함께 남동공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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