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유천은 검은색 양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승합차에서 내려 취재진 100여명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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