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 컨세션 사업 강화...이대서울ㆍ대구 계명대 매장 오픈

입력 2019-04-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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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 마곡 이대서울병원점 전경.(사진제공=아워홈)
▲(상단)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 마곡 이대서울병원점 전경.(사진제공=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가 병원에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병원 내 컨세션 사업을 강화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곳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식당가다. 아워홈은 신촌 세브란스점, 창원 파티마병원점에 이어 총 4개의 병원 컨세션 매장을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푸드엠파이어 매장은 기존 병원 컨세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한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보다 다양한 메뉴 제공을 위해 외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병원 고객 특성을 고려한 저염∙저글루텐 메뉴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이밖에도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한 배려석을 마련하고, 줄 서지 않고도 주문 가능한 ‘스마트오더(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알레르기 등 특이 식이 체질 고객을 위한 메뉴 추천 서비스 ‘체크잇’도 4월 내 오픈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점은 ‘뉴 앤티크 부티크’(New Antique Boutique)를 콘셉트로 골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앤티크 부티크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생기 넘치게 재해석했다. ▲리틀싱카이 ▲남산왕돈까스 ▲불고기명가 ▲청진동순두부 ▲본죽 ▲미스터호떡 총 6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점은 ‘힐링 가든’(Healing Garden) 콘셉트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물을 활용하고 햇살을 형상화한 조명을 이용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리틀싱카이 ▲포 ▲청진동순두부 ▲불고기명가 ▲남산왕돈까스 ▲아메리칸 트레일러 ▲명인만두 ▲본죽 총 8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존 세브란스점 운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푸드엠파이어 병원 컨세션 2곳을 잇따라 오픈하게 됐다”며 “휠체어 특별 배려석, 체크잇, 병원 특화 메뉴 이외에도 병원 내 매장의 특성을 살려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다. 전문 셰프가 만드는 한식, 중식, 일식, 아시안식, 양식 등 세계의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병원점 2곳 오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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