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사과, "금요일이라 불금이라 했거늘" vs "강원도 대형 산불났는데 생각 짧다"

입력 2019-04-05 16:27 수정 2019-04-05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금' 발언 가수 토니안이 사과에 나섰다.

토니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 불금. 근데 인생 뭐 있어. 일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내용상으로 이상할 것 없지만,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강원 고성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나 정부가 국가재난상태까지 선포한 가운데, 토니안의 '불금' 발언에 네티즌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앞서 배우 하재숙, 방송인 오상진, 강원도 출신 방송인 안혜경은 SNS을 통해 산불에 대한 걱정을 내비친 바 있다.

네티즌은 "온 나라가 산불 걱정인데 공인이라는 사람이 혼자 태평하게 '불금'이라니. 그런 건 혼자 생각으로 하세요", "토니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토니안은 게시물을 올린 지 약 1시간 만에 삭제했다. 이어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에 바깥 상황을 인지 못하고 바보 같은 단어를 쓴 바보 토니를 용서해주시길"이라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일부 네티즌은 "너무 확대해석한거다", "꼭 연관 지을 필요 있나" 등 토니안의 사과 후 그를 향한 날선 반응이 지나쳤다는 입장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57,000
    • -2.55%
    • 이더리움
    • 3,344,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446,500
    • -0.89%
    • 리플
    • 744
    • +2.76%
    • 솔라나
    • 204,400
    • -1.11%
    • 에이다
    • 457
    • -2.56%
    • 이오스
    • 629
    • -3.82%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3.12%
    • 체인링크
    • 13,690
    • -4.33%
    • 샌드박스
    • 338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