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이동통신 프로모션과 겹친 혼선… “차라리 광고를 보겠다”

입력 2019-04-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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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새 가입자들이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2일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문의가 쇄도했다. 이는 LG 유플러스 이동통신 프로모션을 통한 새 유저들의 유입과 맞물려 더 큰 비난을 초래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LG유플러스 행사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처음 가입했는데 저만 이런가요”라는 문의 글이 쏟아졌다. 문의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도 광고가 뜨고 백그라운드 재생이 안 되는 현상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새로운 유저 유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모르고 계속 쓰던 써보니 좋아서 계속 쓰던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프로모션의 목적이다.

하지만 이날 가입하자마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장애를 겪은 새 유저들은 “차라리 광고를 보는 게 났지. 답답하다”라는 말로 처음 사용해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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