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횡령ㆍ배임 혐의로 구속 수감 중에도 13억 수령

입력 2019-04-01 18:19 수정 2019-04-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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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횡령, 배임혐의로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지난해 연봉 13억 원, 인센티브 5억 원을 수령했다.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역시 7억여 원의 연봉을 받았다.

1일 각 사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지난해 급여 6억2679만 원과 상여금 7억893만 원 등 13억3573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도 급여 4억7500만 원, 상여금 2억5833만 원을 수령했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은 2017년 매출이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82% 늘어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둘러싸고 횡령, 배임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전 회장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삿돈 50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가 제기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이다. 김 사장은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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