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환자 모집 완료

입력 2019-03-28 10:39 수정 2019-03-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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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류머티즘관절염(RA)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T-P17 3상 임상 환자 모집은 기존 ‘램시마’ 등의 RA 임상 시험 환자 모집보다 기간이 절반 정도 단축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조기 출시를 목표로 3상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머티즘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이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약 23조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17을 오리지널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개발해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 또한,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완충액이 없는 CF(Citrate Free)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애초 계획보다 환자 모집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글로벌 출시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T-P17 임상 완료 후 램시마, 램시마SC와 함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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