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 "李 재판 방청했다"…11개월 전 '물밑작업' 있었나

입력 2019-03-25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김 씨가 이미 1년여 전 이희진에 대한 추적을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다운이 지난해 이희진 재판 당시 재판을 직접 방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진 주식 사기사건 피해자 및 경찰에 의하면 김다운은 2018년 4월 이래 '탐정'을 자처하며 피해자들에게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다운은 이희진 부모를 수 개월 간 남몰래 추적해 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이 씨 부친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라고 진술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정황을 종합해 경찰은 김다운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하고 실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동포 3명을 고용해 사실상 살해를 청부한 것과 관련해 그 잔인성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관련해 김다운은 오는 26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며, 공범 3인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12,000
    • -3.88%
    • 이더리움
    • 4,215,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6.22%
    • 리플
    • 803
    • -0.12%
    • 솔라나
    • 214,300
    • -6.99%
    • 에이다
    • 520
    • -3.53%
    • 이오스
    • 731
    • -4.5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5.81%
    • 체인링크
    • 16,970
    • -3.14%
    • 샌드박스
    • 405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