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첫 행보는 보아오포럼…"미래 먹거리 찾는다"

입력 2019-03-25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남규 부회장과 각자 대표 체제 본격 가동

한화생명 수장직에 오른 '전략통' 여승주<사진> 대표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보아오포럼으로 향한다.

25일 한화생명은 주주총회를 열고 여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그는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

여 대표는 한화생명 재정팀장과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그룹 내 대표금융전문가다. 한화그룹의 인수합병(M&A)과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전략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방향키를 잡은 그가 처음으로 택한 곳은 보아오포럼이다. '아시아의 다보스'로 불리는 이 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창설된 비정부, 비영리 민간기구이다. 지난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올해는 △개방형 세계 경제 △다자주의·지역협력·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드라이브 발전 △고퀄리티 발전 △중요 이슈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60여 차례의 세션,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여 대표는 하이난성 관계자 및 중국 내 주요 금융사 CEO를 만나 디지털 시대 새로운 금융 가치 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앞으로 미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할 유니콘 기업과도 만나 한화생명의 미래전략 방향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84,000
    • -1.91%
    • 이더리움
    • 4,108,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6.39%
    • 리플
    • 781
    • -1.76%
    • 솔라나
    • 200,900
    • -7.03%
    • 에이다
    • 506
    • -1.36%
    • 이오스
    • 698
    • -3.59%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2.83%
    • 체인링크
    • 16,430
    • -2.38%
    • 샌드박스
    • 382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