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바 분식회계 의혹' 삼성물산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입력 2019-03-14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조5000억 원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물산을 2개월 만에 다시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삼성물산과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그룹 고위 임원들의 주거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며칠간 삼바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을 비롯해 회계감사에 관여한 삼정ㆍ안진 등 회계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확보한 회계자료, 감사보고서 등을 검토해 분식회계의 고의성 여부와 규모 등을 검토해왔다.

검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4,000
    • -0.66%
    • 이더리움
    • 3,559,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1.3%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2,700
    • +0.3%
    • 에이다
    • 490
    • -1.8%
    • 이오스
    • 657
    • -1.2%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59%
    • 체인링크
    • 15,760
    • -6.58%
    • 샌드박스
    • 36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