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ASML사 인천공한 내 물류허브 유치에 성공

입력 2008-07-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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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세계적인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사가 자사의 글로벌 물류허브를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으로 통합·이전키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이전 결정은 지경부가 그간 국내법인에 대하여만 허용하던 전략물자 포괄수출 허가제도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기업에도 확대 적용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괄수출 허가제도란 일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에 한해 수출물품별 개별허가 대신 2년 한도에서 사전허가 없이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수출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동 글로벌 물류허브는 별도로 국내법인을 두지않고, DHL 등 물류전문업체에 물품 반·출입을 위탁관리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ASML 글로벌 물류허브를 한국에 유치함으로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ASML이 기대하고 있던 전략물자의 신속한 수출을 위해 ASML 한국지사와 ASML 본사간에 '전략물자 수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 ASML 한국지사가 전략물자를 실질적으로 수출통제하는 조건으로 포괄수출을 허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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