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 베트남 U-22 대표팀도 맡는다

입력 2019-03-07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뉴시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뉴시스)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2세 이하(U-22) 대표팀도 맡는다.

7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VFF)로부터 U-22 대표팀 지휘를 맡아 달라고 요청받았다. 이에 박 감독은 설 연휴 직후 VFF에 U-22 대표팀 지휘는 이영진 수석코치에게 맡겨달라고 제안했다.

VFF는 박 감독의 요청을 받아 들여 U-22 대표팀의 지휘봉을 이 수석코치에게 맡기려 했으나, 11월 필리핀에서 개막하는 동남아시안(SEA)게임을 앞두고 박 감독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령탑을 맡기는 데 성공했다. 박 감독은 5일 응우옌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실무회의에서 VFF의 제안을 수락했다.

베트남 U-22 대표팀은 1959년 SEA에서 우승한 이후, 60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가져온다는 목표를 세웠다.

뚜오이쩨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박 감독을 ‘국민 영웅’이라고 지칭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박 감독을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러왔지만, 현지 언론이 박 감독을 ‘국민 영웅’으로 표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15,000
    • +4.57%
    • 이더리움
    • 3,169,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6.31%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1,700
    • +4.19%
    • 에이다
    • 466
    • +2.64%
    • 이오스
    • 667
    • +3.5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61%
    • 체인링크
    • 14,310
    • +3.25%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