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화장품 온라인 플래그십 1000개 연내 오픈

입력 2019-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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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의 티몰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뷰티브랜드의 입점에 나선다.(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그룹의 티몰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뷰티브랜드의 입점에 나선다.(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 그룹 티몰이 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티몰 뷰티 어워즈(Tmall Beauty Awards)’에서 화장품 브랜드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1000여개를 연내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티몰은 국내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Primera)를 비롯해 일본의 코스메(Cosme), 스웨덴의 바난겐(Barnängen) 등 7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국내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를 비롯, 키엘(Kiehl's), 메이블린(Maybelline)을 포함한 5개 화장품 브랜드와는 신유통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특히, 티몰은 이니스프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 신유통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매장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오픈 이후 3000 명 이상 회원수가 증가했으며 약 7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한 상태다.

티몰은 이날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중진공-티몰 종합몰 ‘Im Startice’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약 50여개 국내 중소벤처 뷰티 브랜드가 티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뷰티 브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헬스케어 제품 및 유아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티몰과 중진공은 자체 위생허가 시스템인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도입해 국내 중소벤처 뷰티 브랜드가 단기간 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영세한 국내 중소벤처 브랜드도 쉽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징 지에(Jing Jie) 알리바바 그룹 티몰 대표는 “그동안 티몰은 18만 입점 브랜드의 신뢰에 힘입어 글로벌 파트너 브랜드가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신규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한국 뷰티 브랜드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파트너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맞춤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티몰의 독보적인 소비자 인사이트, 광범위한 마켓 커버리지, 첨단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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