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항공여객 1000만 명 돌파 역대 2위…中노선 회복 영향

입력 2019-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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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수에 LCC 공급석 확대 영향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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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항공여객이 1057만5000명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월 기록으로는 최고이고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겨울방학 특수와 저비용항공사(LCC)의 확대, 중국노선 회복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항공여객은 1057만5000명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고기록이다. 1057만8000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지난해 8월보다는 3000명 정도 모자르다.

국제선 여객은 802만 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6.6% 증가했다.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LCC 공급석 확대(16.9%), 중국노선 여행객 지속 증가, 노선다변화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중국노선은 138만 명을 기록해 중국 단체여행 금지 이전(2016년 1월) 147만 명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15.2%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6.5%)를 제외하고 전 노선이 증가했다. 공항별로도 김포(-0.4%), 양양(-25.4%)을 제외하고 모든 공항이 성장했다. 국적 대형항공사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0.9% 줄었고 국적 LCC는 14.8%나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8.9%이고 LCC 분담률은 32.3%까지 늘었다.

국내선은 255만 명으로 0.6% 증가했다. 특히 국내 LCC분담률은 58.5%까지 늘었다. 1월 항공화물(36만 톤)은 미주ㆍ일본ㆍ중국ㆍ유럽지역 등의 물동량 감소(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 등으로 1.8% 감소했다.

국토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중국노선 회복세,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을 통해 올 상반기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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