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 조정시 매수관점-시장을 이겨내는 법

입력 2008-06-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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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그동안 매수준비구간이라고 강조했는데 이제는 때가 오는 듯 보입니다.

이번주 초 추가조정흐름이 나타날 경우 단기든 중기든 적극매수 할 시점으로 판단되며 역시 장세가 급락, 폭락흐름에서 반드시 나타날 경우 항상 낙폭이 과했던 대표우량주, 실적호전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여기에 추세가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 역시 이에 합세해 단기시세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고점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던 일부 재료보유주, 테마주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우선 장세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합니다.

지금 장세가 메이저들이 강하게 매수하는 상승 장세인지, 아니면 상승도 하락도 아닌 박스권의 장세인지, 아니면 최근 장세처럼 상승·하락을 보이는 듯 보이지만 주봉상 중기하락선상에 놓여있는 장세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수없이 현장세와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16일 이후 단기고점을 형성하고 당분간 대형주는 가지 못하고 중소형주, 개별종목장세를 강조하고 또 강조했고 현재까지도 그러한 장세가 전개됐습니다.

만약 이렇게 장세와 전략을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한 투자자는 역시 대부분 전쟁터에서 죽을 수밖에 없거나 패잔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장세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대형주에만 관심을 가졌거나 줄기차게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는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는 지겨운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소위 재료보유주, 테마주를 매매할 수 있었던 경험자들, 소위 프로나 고수들의 경우 아주 흥미로운 재미있는 장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장세와 추세라는 것은 한번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면 반드시 일정기간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철칙입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유가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유가는 장기, 중기, 단기 추세마저 아직 죽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유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승을 조금 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언제 어느시점에서 하락하느냐만 남았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지난 주말 고점에서 가야할 자리에서 크게 가지 못하고 밀린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찌됐든 유가는 언제든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항상 장세에 맞는 전략을 강구할 줄 알아야 시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하락장세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개별종목을 매매할 줄 알아야 하고 만약 그렇지 못한 초보자라면 역시 매매를 멈추고 현금비중을 아주 높게 보유하는 것이 바로 수익을 내는 것과 동일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같은 장세에서 대형주를 매매할 때도 급락·폭락시 저가매수해 일단 단기대응하는 습관과 그렇지 않으면 추세적으로 추가하락 할 수밖에 없는 관성의 법칙, 불변의 법칙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해봤자 결국 돌아오는 것은 손실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장세를 프로들의 영역, 고수들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며 그만큼 지금 장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평소 피나는 노력을 하는 자만이 이겨낼 수 있는 장세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현시점에서 추가 조정시 적극 매수시점으로 판단되며, 현시점은 단기가 됐든 중기적 관점이 됐든 일단 매수하면 거의 물릴 가능성이 없는 시점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적극 매수신호는 일단 투자자들이 판단해서 악재다운 악재가 대부분 노출돼 지수가 급락·폭락을 반복한 이후, 그리고 고점에서 하락파동 이후에도 추가파동이 전개돼 재하락, 급락흐름이 전개된 이후를 말합니다.

여기에 여러 가지 표면적인 지표가 바닥권을 나타날 때, 예를 들어 스토케스틱을 비롯한 투자심리선 등을 말하며 특히 이러한 보조지표들이 거의 바닥권의 흐름이 전개될 때 매수할 경우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반등이 나오거나 아니면 바닥권이거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에 대형 핵심 우량종목군들의 가격메리트가 발생하면 더더욱 신뢰도가 높은데, 현시점에서 핵심우량종목군을 분석해 볼 때 대형 IT주, 그리고 자동차, 금융 등의 업종, 종목군을 분석해 봐도 역시 진 바닥의 향방은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단기적 흐름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난 주말의 미국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지표상 거의 바닥권의 흐름에서 장중 크게 하락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면서 마감됐다는 점을 두고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美시장도 역시 현시점에서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유가 때문에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거의 바닥권으로 봐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추가조정시 또는 반등이 전개될 경우 어떤 종목을 매매하느냐가 문제인데 단기적으로는 역시 낙폭과대 실적호전·업종대표주가 가장 매력적이며, 사실상 최근 주가흐름을 보면 낙폭과대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종목군이 아니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역시 외인의 매매동향인데 사실 최근 외인이 가장 많이 매도하는 업종, 종목군이 바로 전기전자와 자동차 관련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오늘 이후 외인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아주 면밀히 살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체크사항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말 지수가 급락했지만 한가지 특징적인 흐름이라면, 외인의 선물매수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지속적인 현물매도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선물매수는 2일동안 3900계약을 육박하고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도 청신호라고 할 수 있어 이점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시점에서의 대응전략은 그동안 대형 핵심 우량종목군을 매수 후 홀딩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일단 홀딩전략이 유효한 장세이며, 그렇다고 아직은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가기 보다는 현보유 수량을 적절히 관리,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현금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주초 추가조정흐름이 전개될 경우 현금비중의 30~40%정도는 낙폭과대 우량종목군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도 크게 무리가 없겠으며 이러한 전략은 단기든 중기든 상관없는 전략으로 판단되는데, 물론 투자자의 여건들을 감안하여 단기대응도 무난해 보입니다.

현장세는 거의 대부분의 악재가 준동하고 노출돼 장세를 억누르고 있기만 ▲일단 지표상으로 거의 바닥권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 ▲업종대표종목군의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흐름상으로도 고점에서 갭하락이 지속적으로 전개됐다는 점 ▲최근 단기적으로나마 외인의 선물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진 바닥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이유는 ▲유가가 상투를 쳤는지 좀더 두고 봐야 한다는 점 ▲바닥권에서 반드시 나타나야할 개인의 투매흐름이 전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외인의 매매패턴이 매도포지션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주초 추가조정흐름이 전개될 경우 매수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종목별 흐름이 다를 수가 있고 특히 외인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종목의 흐름은 상승하는데 역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종목별 저가매수전략은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크게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위 내용은 저의 사견이니 투자시 참고만 바랍니다.

[자료제공 : 씽크풀(www.thinkpool.co.kr) 전화:02-6747-7000,010-9468-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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