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자사기 의혹' 가상화폐 발행업체 코인업 압수수색

입력 2019-02-19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상화폐 발행업체 '코인업'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30분가량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인업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하드디스크와 투자자 명부, 투자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업은 '1000만원을 투자하면 8주 뒤에 1500만원으로 돌려준다', '1000만원을 투자하면 두 달 뒤 5000만원으로 돌려준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해 투자금을 끌어 모은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 "회원사 내 거래소 중 코인업을 상장하거나 상장하려고 검토한 곳이 없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19,000
    • +2.74%
    • 이더리움
    • 3,18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3.35%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1,900
    • +3.82%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8.02%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