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지자체, ‘서울선언문’ 채택…"자치분권 개헌 논의 재개하고 지방세 늘려야"

입력 2019-02-18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페이스북)
(출처=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페이스북)

서울시를 비롯해 3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18일 "자치분권형 개헌 논의를 재개하고 지방세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2019년 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자치분권이 새로운 시대정신과 대한민국의 비전"이라며 실천조항으로 △자치분권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 △자치분권 의제 연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회와 중앙정부에 △입법·행정·재정·조직권 보장을 위한 자치분권형 개헌 논의 즉각 재개 △자치분권형 세입구조 개편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재정분권과 관련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재정분권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소비세 확대, 양도소득세 지방세 전환, 법인세 공동세화 등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현재 7대 3에서 6대 4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창립한 협의회는 서울시, 서울 자치구 10여 곳, 경기도 안산시, 충남 아산시 등 39개 지방정부로 구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7,000
    • +1.08%
    • 이더리움
    • 3,57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1.75%
    • 리플
    • 730
    • -1.75%
    • 솔라나
    • 217,900
    • +6.45%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60
    • -1.79%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0.46%
    • 체인링크
    • 14,810
    • +2.21%
    • 샌드박스
    • 356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