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정부 건설투자 정책기조 변경 최대 수혜주”-키움증권

입력 2019-02-18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8일 금호산업에 대해 정부의 건설투자에 대한 정책기조 변경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중소형 건설주 중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중 ‘부산 신항-김해고속도로(8000억 원)’와 ‘평택-오송 복복선화(3조1000억 원)’는 동사가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프로젝트이고, 문산-개성고속도로 남측 구간인 문산-도라산 구간 사업에도 경쟁 입찰 중”이라며 “정부의 건설투자에 대한 정책기조 변경의 최대 수혜주로”라고 말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증가가 전망된다. 라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8억 원으로 118% 늘었다”며 “수주 잔고의 본격적인 매출화를 감안하면 올해부터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이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공급계획은 올해 4300가구로 지난해 2600가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합동사업으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공항 공사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금호산업의 경쟁력이 보다 빛을 발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공항공사 8개 패키지 시공 기술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유리해지는 영업환경에 주목해야 한다"며 "건설업종 내 높은 수준의 배당도 지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42,000
    • -2.08%
    • 이더리움
    • 3,344,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48,200
    • -0.93%
    • 리플
    • 897
    • +23.9%
    • 솔라나
    • 206,700
    • -0.82%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8
    • -2.8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2.72%
    • 체인링크
    • 13,650
    • -5.01%
    • 샌드박스
    • 339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