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광역ㆍ시외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

입력 2019-02-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까지 7300대 장착 목표

▲자동차 전방에 위치한 레이다, 레이져 스캐너 센서와 전면 창유리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 센서 등으로 물체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최대감속도의 약 30%를 제동한다.(국토교통부)
▲자동차 전방에 위치한 레이다, 레이져 스캐너 센서와 전면 창유리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 센서 등으로 물체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최대감속도의 약 30%를 제동한다.(국토교통부)
올해 광역ㆍ시외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가 장착된다. AEBS는 주행 중 전방충돌 상황을 감지해 충돌을 완화하거나 회피할 목적으로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광역ㆍ시외버스의 추돌사고 등 방지를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사업은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운송사업자가 기존 사업용 버스를 조기 대ㆍ폐차해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그 장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7개 시ㆍ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총 7300대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1대당 최대 250만 원(국비 25%, 지방비 25%)까지 지원 가능해 사업자의 부담은 50%로 줄어든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7억5000만 원, 2022년까지 91억2500만 원이 투입된다.

신차 구입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2023년까지 1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더욱 확대 지원해 안전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3,000
    • -0.14%
    • 이더리움
    • 3,26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39%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3,400
    • +0.47%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40
    • +1.67%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