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찍으며 하체 좋아져…아내 김태희 항상 사랑해"

입력 2019-02-12 14:51 수정 2019-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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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컬투쇼' 비가 아내 김태희에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2일 전파를 탄 SBS 라디오 '두시탈출-컬투쇼'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출연 배우 이범수, 비,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날 비는 "영화를 찍으며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탔다"라며 "두 발 달린 것은 당분간 안 탈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는 비에게 '평소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비는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서 하체가 너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아내가 좋아하겠다"라고 넌지시 물었고, 비는 "저희는 항상 사랑하고 좋다. 자칫하면 19금 발언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개봉,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개봉일은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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