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눈독 들인 애니메이션…드디어 실사화?

입력 2019-02-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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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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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를 통해 ‘아키라’가 방송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키라’는 일본 SF의 전설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가상의 도시 ‘네오도쿄’를 중심으로 정부가 비밀리에 진행한 초능력 프로젝트로 인생이 바뀐 소년 ‘카네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키라’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원자자인 오토모 가쓰히로가 직접 각색과 감독을 맡아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에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다.

그러한 만큼 할리우드 감독들도 실사화를 탐냈으며 이미 2002년 워너브러더스로 판권이 넘어간 상태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자로 나선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성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감독들이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이유로 연출을 꺼려한 가운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최종 실사회에 도전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10월 그는 “젊고 유망한 일본 배우들을 캐스팅할 것이며, 원작에 가깝게 재현할 것이다”이라며 ‘아키라’를 언급했으며 지난해 4월에도 “아직 초기 단계이다. 많은 이들이 리페이크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만화 기반으로 각색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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