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인상’ 16일부터 3800원ㆍ심야 4600원…버스ㆍ지하철도?

입력 2019-0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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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중순부터 3800원으로 오르는 가운데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연내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업계와 16일 인상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원안대로라면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 오른다. 자정~오전 4시 심야할증 시간대 기본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택시업계와 협의를 마치면 인상 시점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3개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수도권 대중교통 실무회의를 열어 기본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200원, 경기도와 인천시는 1250원이며 세 지역 모두 2015년 6월 이후 4년째 동결 상태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도 현행 1250원(성인 편도 기준)에서 200원 인상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요금 인상 시기와 폭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공항버스 요금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인천공항행 고급형 공항버스 요금을 10% 내리는 안을 버스업체 4곳에 요청한 상태다. 현행 공항버스 요금 1만5000원~1만6000원에서 1500~1500원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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