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판결 바로 잡고 도정 복귀할 것…공백 송구"

입력 2019-01-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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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법 농단 및 적폐 청산 대책위 면회…박주민 "김 지사, 도정 공백 걱정 많아"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31일 "빠른 시간 내 판결을 바로 잡고 도정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사법 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구치소를 찾아 김 지사를 접견한 뒤 이 같은 면담 내용을 전했다.

김 지사는 "경남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약 7개월간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서부 경남 KTX 사업과 조선업 부활 기틀을 마련해 규제 혁신을 해나가려는 상황에서 도정 공백이 생기는 것에 국민들께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빠른 시간 내 판결을 바로 잡고 도정에 복귀해 서부 경남 KTX와 조선업 부활, 제조업 혁신을 마무리 짓고 성공적으로 경남 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박 최고위원은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30분간 면담했다"며 "구체적인 재판 진행에 대한 이야기보다 도정 공백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법 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 첫 회의를 열고 당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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