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유행지역 '유럽, 중국, 필리핀 여행지' 주의…'설 연휴 떠난다면 지금 예방접종 주사 맞아야'

입력 2019-01-22 11:23 수정 2019-01-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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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질병관리본부)
(출처=질병관리본부)

전국적으로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신고된 지 한 달 반 만에 총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에 6명, 이달에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경산 17명 △경기 11명 △서울 1명 △광주 1명 등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집단 유행은 2건(대구·경기 27명), 산발 사례는 3건(서울·안양·광주 3명)으로 분류된다.

이에 보건당국은 최근 홍역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와 경북 경산시, 경기 안산시 등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했다.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아야 한다. 최소 4주 간격으로 접종해야 하며, 1회만 접종했다면 이전 접종과 4주 간격을 유지하고 1회 더 맞아야 하며 2회 접종했다면 맞을 필요가 없다.

주사를 맞고 나서 2~3주 후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해외여행 4주 전에 맞을 것을 권고한다.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맞아야 한다. 다만 임신부의 경우 절대 홍역 주사를 맞지 않는다.

한편 홍역 주사를 맞는데 예방접종 가격은 2만 원~3만 원 선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는 접종비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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