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자회사,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CAR-T 원천기술 확보

입력 2019-01-14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캔서롭은 자회사 엠제이셀바이오(MJ Cellbio)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감염방어항원(PA)을 이용한 CAR-T 개발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전자 교정 및 CAR-T 연구 권위자 이백승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 데 이어 CAR-T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엠제이셀바이오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하 이경미 교수 연구팀 간 이뤄졌다. 엠제이셀바이오는 캔서롭이 지난해 4월 100%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유전자 검사 및 검사장비 개발 업체다. 엠제이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고형암을 공격할 수 있는 ‘PA 기반 CAR-T 개발 기술’과 관련된 특허 3건과 관련 노하우 전체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 교수 연구팀의 ‘탄저균 항원에 기반한 CAR-T 기술’은 기존 기술들과 달리 항체 기반이 아닌 변형된 탄저균 항원을 이용한다”며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암 특이적 공격성 및 효능은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미 교수팀의 CAR-T 기술을 중심으로, 블루버드바이오의 이백승 박사가 CTO로 합류하면서 세포치료제의 기능 강화, 제조공정과 관련된 핵심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기존 1세대 또는 2세대보다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3세대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95,000
    • -3.67%
    • 이더리움
    • 4,10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8.97%
    • 리플
    • 780
    • -1.27%
    • 솔라나
    • 201,100
    • -7.37%
    • 에이다
    • 497
    • -3.5%
    • 이오스
    • 688
    • -6.0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4.54%
    • 체인링크
    • 16,230
    • -3.57%
    • 샌드박스
    • 382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